충북서 4명 추가 감염..누적 확진자 1646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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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밀접 접촉자 감염을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2명, 충주와 보은 1명씩 모두 4명(충북 1643~1646명)이다.
청주 확진자 2명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2명(충북 1644번)으로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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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밀접 접촉자 감염을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2명, 충주와 보은 1명씩 모두 4명(충북 1643~1646명)이다.
청주 확진자 2명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2명(충북 1644번)으로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음성 축산물 공판장 관련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지난 1일 확진된 50대(충북 1591번)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의 한 반도체 부품회사 관련 확진 직원(충북 1597번)의 가족이다.
충주 50대(충북 1643번) 확진자 역시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보은에서는 지난 10일부터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인 20대(충북 1646번)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그는 다른 시도 기숙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설을 앞둔 지난 10일부터 보은의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는 불명확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4명을 치료시설에 입원 조치하고 이들의 동거 가족 10명을 검사할 예정이다.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확진자 4명이 늘면서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46명이 됐다. 전날까지 57명이 숨졌고, 1507명이 완치됐다. 신규 확진자를 뺀 78명이 치료받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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