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바이든에 핵합의 복귀 압박?

이재우 2021. 2. 15.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육군이 14일(현지시간) 사거리 300㎞ 단거리 스마트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 관영통신 IRNA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오마르스 헤이다리 이란 육군 지상군 사령관은 IRNA에 "스마트 미사일은 어떠한 기상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중동내 미군 기지에 도달할 수 있는 2000㎞ 이상 장거리 미사일은 이란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 직속인 준군사조직 혁명수비대(IRGC)가 통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뉴시스]이란은 국방산업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해 8월20일(현지시간) 모처에서 신형 탄도미사일 '샤히드(순교자) 하지 가셈'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란 국방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이다. 2021.02.15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란 육군이 14일(현지시간) 사거리 300㎞ 단거리 스마트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 관영통신 IRNA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오마르스 헤이다리 이란 육군 지상군 사령관은 IRNA에 "스마트 미사일은 어떠한 기상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발사시험이 어디서 이뤄졌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군은 단거리 미사일을 통제한다. 이스라엘과 중동내 미군 기지에 도달할 수 있는 2000㎞ 이상 장거리 미사일은 이란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 직속인 준군사조직 혁명수비대(IRGC)가 통제한다.

이란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귀를 압박하고자 최근 몇달간 군사행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AP는 분석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중인 지난 2018년 JCPOA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밖에 이란은 조만간 러시아와 인도양 북부에서 지역 안보 강화를 목표로 합동 해상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를 받은 동안 중국,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