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바이든에 핵합의 복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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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육군이 14일(현지시간) 사거리 300㎞ 단거리 스마트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 관영통신 IRNA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오마르스 헤이다리 이란 육군 지상군 사령관은 IRNA에 "스마트 미사일은 어떠한 기상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중동내 미군 기지에 도달할 수 있는 2000㎞ 이상 장거리 미사일은 이란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 직속인 준군사조직 혁명수비대(IRGC)가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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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란 육군이 14일(현지시간) 사거리 300㎞ 단거리 스마트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 관영통신 IRNA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오마르스 헤이다리 이란 육군 지상군 사령관은 IRNA에 "스마트 미사일은 어떠한 기상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발사시험이 어디서 이뤄졌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군은 단거리 미사일을 통제한다. 이스라엘과 중동내 미군 기지에 도달할 수 있는 2000㎞ 이상 장거리 미사일은 이란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 직속인 준군사조직 혁명수비대(IRGC)가 통제한다.
이란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귀를 압박하고자 최근 몇달간 군사행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AP는 분석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중인 지난 2018년 JCPOA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밖에 이란은 조만간 러시아와 인도양 북부에서 지역 안보 강화를 목표로 합동 해상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를 받은 동안 중국,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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