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野인사위원 추천 늦어지면 기한 다시 정할 것"

최재서 2021. 2. 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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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이 15일 검사 선발을 위한 인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야당의 인사위원 추천이 늦어질 경우 기한을 다시 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이 임명할 공수처 검사 후보를 추천하는 인사위원회는 여야 추천 위원 각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김 처장은 검사 인선과 관련해 "서류심사 위원은 교수와 인사 전문가로 구성했다"며 "면접 일정은 면접 위원이 구성되면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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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김진욱 공수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과천=연합뉴스) 이대희 최재서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이 15일 검사 선발을 위한 인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야당의 인사위원 추천이 늦어질 경우 기한을 다시 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위원 추천 마감일인 16일까지 야당 측 추천이 없을 땐 어떻게 대응할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다시 기한을 정해 독촉을 할 것"이라며 "기한을 많이 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대통령이 임명할 공수처 검사 후보를 추천하는 인사위원회는 여야 추천 위원 각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나기주·오영중 변호사를 위원으로 추천했으나 국민의힘은 아직 위원 추천을 하지 않았다.

김 처장은 검사 인선과 관련해 "서류심사 위원은 교수와 인사 전문가로 구성했다"며 "면접 일정은 면접 위원이 구성되면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1호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는 "수사팀이 어느 정도 꾸려져야 결정할 수 있다"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타 수사기관으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이 있냐는 질문엔 "아직 없다"고 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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