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서울시장 후보들, 상호 비방·헐뜯기 자제해야"

권오석 2021. 2. 15.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 후보) 단일화는 한 사람의 개인기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며 서울시장 후보들 간 네거티브 자제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단일화는 한 사람의 개인기가 아닌 모두의 팀 플레이로 이뤄져야 하는 필승 전략이다"며 "행여나 후보 한 명이 나 혼자 살겠다고 고집하면 모두가 죽는 공멸 상황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서 이같이 발언
"토론회, 정책과 미래 비전 검증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돼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 후보) 단일화는 한 사람의 개인기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며 서울시장 후보들 간 네거티브 자제를 요청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김 위원장은 15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단일화는 한 사람의 개인기가 아닌 모두의 팀 플레이로 이뤄져야 하는 필승 전략이다”며 “행여나 후보 한 명이 나 혼자 살겠다고 고집하면 모두가 죽는 공멸 상황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1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의 일대일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가 정책과 미래 비전을 검증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돼야 한다는 게 김 위원장 설명이다.

그는 “자칫 어느 후보에 유리하지 않도록 토론 방식, 소통 방식이 공정하게 관리돼야 결과에 모두 깨끗이 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상호 비방과 헐뜯기를 자제해야 한다. 경선 절차 하나하나가 축제가 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때 보궐선거 승리에 더욱 가까워진다”고 덧붙였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