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2공항 좌초되면 최악상황..찬성해달라"

강정만 2021. 2.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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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와 관련, "제주제2공항추진이 좌초되면 연륙교통 인프라 확충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수조차 없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제2공항 찬성의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도민들에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찬·반 여론조사 결과, 제주제2공항 추진이 좌초되는 경우 향후 아주 오랫동안 제주도는 새롭게 연륙교통 인프라 확충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수조차 없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제주제2공항은 30년 가까이 제주사회가 도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업이기 때문이다. 제2공항에 대한 찬성결단으로 최악의 상황은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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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실시되는 여론조사 '대도민 호소문' 발표
[제주=뉴시스]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2공항 여론조사 찬성 촉구 피켓시위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와 관련, "제주제2공항추진이 좌초되면 연륙교통 인프라 확충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수조차 없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제2공항 찬성의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도민들에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대도민 호소문'에서 "제주제2공항은 2015년 11월 정부에 의해 입지예정지가 발표된 이후 5년이 지나고 6년째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공식적인 사업 착공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정책결정과 관련된 법적·행정적 절차들을 모두 합법적으로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도민 여론 수렴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정상 추진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제2공항 반대측에서 과잉관광을 이유로 제주제2공항을 반대하고 있다"며 "제주제2공항 건설은 식품·화장품·식품산업 등의 새로운 청정제조업과 제주지역에 적합한 지식기반산업 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찬·반 여론조사 결과, 제주제2공항 추진이 좌초되는 경우 향후 아주 오랫동안 제주도는 새롭게 연륙교통 인프라 확충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수조차 없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제주제2공항은 30년 가까이 제주사회가 도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업이기 때문이다. 제2공항에 대한 찬성결단으로 최악의 상황은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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