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 행정부, 백신 접종 국가 전략 전무..처음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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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국가 전략이나 계획이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에서 전무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악시오스 온 HBO'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임 행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비축조차 하지 않았다"며 "여러가지 면에서 거의 1년 넘게 맹위를 떨치고 있는 무언가(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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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국가 전략이나 계획이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에서 전무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악시오스 온 HBO’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임 행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비축조차 하지 않았다”며 “여러가지 면에서 거의 1년 넘게 맹위를 떨치고 있는 무언가(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트럼프 전 행정부의 코로나19 무대응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과 같은 맥락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일 촬영된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행정부가 백신 공급에 있어서 미국을 생각보다 더 “무서운” 상황에 남겨놨다고 비난한 바 있다.
전임 정부의 생산량 예측치가 잘못돼 생각보다 더 많은 수단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의 설명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고난은 공중보건의 위기뿐만 아니라 경제 위기 측면에서도 심각하다고 했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백악관에서 화상으로 흑인 시장들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를 했다며 “‘우리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끊임없이 봉착한다. 더 이상 지체할 인내심이 없는 만큼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대표적인 임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란 질문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확실히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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