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05엔대 전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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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15일 미국 장기금리가 작년 3월 이래 고가권으로 상승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1달러=105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5.06~105.07엔으로 지난 12일 오후 5시 대비 0.14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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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5일 미국 장기금리가 작년 3월 이래 고가권으로 상승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1달러=105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5.06~105.07엔으로 지난 12일 오후 5시 대비 0.14엔 하락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재차 오름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시점에는 0.16엔, 0.15% 내려간 1달러=105.08~105.1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4.90~105.00엔으로 주말에 비해 0.20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속락해 11일 대비 0.15엔 하락한 1달러=104.85~104.9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가 확대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장기금리 지표인 10년채 이율은 연일 올라 작년 3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추가 경제대책 조기 성립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기회복 관측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입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22분 시점에 1유로=127.38~127.39엔으로 주말보다 0.27엔 밀렸다.
달러에 대한 엔 약화가 엔 매도, 유로 매수로 파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2분 시점에 1유로=1.2118~1.2119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03달러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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