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대 상승세..외인·기관 매수세(종합)

박원희 2021. 2. 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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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6%) 오른 3,108.70으로 시작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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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며 개장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2.15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17포인트(1.52%) 오른 3,147.7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6%) 오른 3,108.70으로 시작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447억원, 기관이 65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천17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경기 회복을 위해 저금리를 유지하고, 자산매입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우리 증시에 강한 매수세를 불러오는 양상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라가서 통화를 줄여야 하지 않겠냐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연휴 기간 파월 의장이 고용 환경이 제일 중요하니 (완화적 통화정책을) 강하게 고수하겠다고 했다"며 "그에 대한 민감도가 강한 나라가 우리나라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빠르게 반등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47%), 나스닥 지수(0.5%) 등이 상승하며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세무역위원회 등 하원의 일부 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주요 부양책을 가결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LG화학(3.13%)과 패배한 SK이노베이션(-4.55%)의 주가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2.94%), SK하이닉스(3.97%), 네이버(3.13%), 삼성SDI(2.04%) 등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5포인트(0.64%) 오른 970.4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2포인트(0.16%) 오른 965.83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2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카카오게임즈(1.26%) 등이 강세를 보였다. 펄어비스(-1.86%), 씨젠(-0.91%)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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