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사상 최고치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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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난 15일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세에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100.58) 대비 8.12포인트(0.26%) 상승한 3108.70에 출발했다.
하지만 이달 초 3000선을 회복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더니 전 거래일 3100선을 회복한 바 있다.
코스닥은 반대로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에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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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설 연휴가 끝난 15일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세에도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훈풍에 힘입어 3100선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100.58) 대비 8.12포인트(0.26%) 상승한 3108.70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가며 3100선을 상회하더니 장중 3151.54까지 올랐다.
오전 9시5분께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의 매도세에도 외국과 기관의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1957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3억원, 557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는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달 초 3000선을 회복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더니 전 거래일 3100선을 회복한 바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은 기아차(-0.12%)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NAVER(4.77%), SK하이닉스(4.76%), LG화학(3.44%) 등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964.31)대비 1.52포인트(0.16%) 오른 965.83에 출발한 뒤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코스닥은 반대로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에 상승하고 있다. 개인이 약 52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2억원, 13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09%(27.70포인트) 오른 3만1458.4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18.45포인트) 상승한 3934.83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만4095.47으로 0.50%(69.70포인트)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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