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국장 "마스크 의무화 해제는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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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미국 내 일부 주가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 것과 관련해 "너무 이르다"는 견해를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NBC방송에 출연해 미국이 마스크가 필요 없는 정상의 상태로 돌아가려면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미국인들이 올 연말에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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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미국 내 일부 주가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 것과 관련해 "너무 이르다"는 견해를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NBC방송에 출연해 미국이 마스크가 필요 없는 정상의 상태로 돌아가려면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최근 아이오와주와 몬태나주는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는 이유로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폐지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런 조치가 시기상조라며 "지금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고 해도 지난 여름보다 2.5배 많은 수준이다. 감소세가 시작된 건 고무적인 일이지만, 이는 엄청나게 높은 숫자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특히 감염률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월렌스키 국장은 미국인들이 올 연말에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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