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112신고 4.1%↓..아동학대 신고는 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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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하루 평균 중요범죄 112 신고는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그중 아동학대 신고는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인 11∼14일 전국의 하루 평균 중요범죄와 관련한 112 신고가 1천530건으로 작년 설 연휴(1천596건)보다 4.1%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서울의 중요범죄 112 신고는 총 1천142건으로 작년(1천212건)보다 5.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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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설 연휴 하루 평균 중요범죄 112 신고는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그중 아동학대 신고는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인 11∼14일 전국의 하루 평균 중요범죄와 관련한 112 신고가 1천530건으로 작년 설 연휴(1천596건)보다 4.1%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중요범죄는 살인·강도·절도·납치·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데이트폭력이다.
아동학대 신고는 하루 평균 47건으로 작년(24건)보다 95.8% 늘었다.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절도와 가정폭력 신고는 작년보다 각각 16%, 1.9% 감소했다.
이번 설 연휴 교통량은 하루 평균 471만대로 작년(414만대)보다 12%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66.7%(하루 평균 12명→4명), 부상자는 40.9%(하루 평균 661명→391명) 줄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서울의 중요범죄 112 신고는 총 1천142건으로 작년(1천212건)보다 5.8% 감소했다. 서울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작년보다 34.7% 줄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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