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칸센 복구에 열흘 소요될 듯

김경희 기자 2021. 2.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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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3일)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으로 일본 수도권과 도호쿠 지방을 잇는 도호쿠 신칸센이 열흘가량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회사 JR동일본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도치기 현 나스시오바라 시와 이와테 현 모리오카 시 구간의 신칸센 운행을 중단했는데 이런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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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기울어진 일본 철도 시설물


그제(13일)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으로 일본 수도권과 도호쿠 지방을 잇는 도호쿠 신칸센이 열흘가량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회사 JR동일본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도치기 현 나스시오바라 시와 이와테 현 모리오카 시 구간의 신칸센 운행을 중단했는데 이런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도호쿠 신칸센과 바로 연결되는 아키타 신칸센와 야마가타 신칸센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노선은 어제 온종일 운행을 중단했으며 오늘은 횟수를 줄여 운행합니다.

도쿄까지 직접 운행을 재개하는 것도 열흘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일본 도호쿠 지방으로 가는 핵심 철도가 사실상 마비되면서, 일본 주요 항공사는 도호쿠 각 지역 공항을 오가는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고, 수도권에서 이 지역을 오가는 고속버스도 증편에 나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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