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일 평균 환자 375명.."긴장감 풀리면 다시 확산세 돌아설 것"

우한솔 2021. 2. 15.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지난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환자가 하루평균 300명대를 기록했다며,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돼 긴장감이 풀리면 언제든 확산세로 다시 돌아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됐다고 방역에 대한 긴장감마저 이완된다면 코로나19는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방역 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환자가 하루평균 300명대를 기록했다며,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돼 긴장감이 풀리면 언제든 확산세로 다시 돌아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5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발생 환자 수가 평균 375명으로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이고, 이 가운데 78.8%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1차장은 “고강도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고심 끝에 조정했지만, 방역 상황은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됐다고 방역에 대한 긴장감마저 이완된다면 코로나19는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방역 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