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연휴 아동학대 신고 2배로 늘었다.."하루 평균 47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설 연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일평균 47건으로 지난해 대비 2배 늘었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14일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일평균 47건으로 지난해보다 95.8% 늘었다.
특히 일평균 절도 112 신고는 지난해보다 16% 감소했다.
가정폭력 112 신고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9%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 연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일평균 47건으로 지난해 대비 2배 늘었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14일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일평균 47건으로 지난해보다 95.8% 늘었다. 연휴기간 전국에서 187건이 신고됐다.
최근 높아진 사회적 관심과 민감도가 아동학대 신고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은 신고활성화를 통한 아동학대 범죄 예방 노력을 지속하고, 피해아동의 안전확보를 위해 초동조치부터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살인, 절도, 가정폭력, 성폭력 등 중요범죄 총 신고건수는 4.1% 줄었다. 특히 일평균 절도 112 신고는 지난해보다 16% 감소했다.
경찰은 연휴 기간동안 귀금속점, 금융기관과 편의점에 범죄예방진단과 가시적인 순찰을 추진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신고요령을 홍보한 효과라고 전했다.
가정폭력 112 신고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9% 줄었다. 경찰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우려가정 1만3046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간 합동조사 △필요시 긴급 임시조치 △피해자 보호 등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강도·절도와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한 강력 단속으로 폭력·손괴 등 기타 범죄 112신고도 7.4% 감소했다. 이 기간 생활 폭력으로 1011명이 검거됐고, 16명이 구속됐다. 데이트폭력으로는 292명이 검거, 7명이 구속됐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4명으로 66.7% 줄었다. 부상자도 일평균 661명에서 391명으로 40.9%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교통량이 줄어든 효과도 있다. 올 연휴 일평균 교통량은 예년보다 12%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취약장소 위주로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암행순찰차 42대와 헬기 11대, 드론 10대 등을 활용한 입체적 교통관리를 진행했다"며 "고속도로 음주운전과 지정차로 위반 단속을 강화했고 졸음운전이나 2차사고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활동도 실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내가 본 범죄자 얼굴은 왜 다 남자였을까 - 머니투데이
- 이 몸매 실화?…'발리댁' 가희 구릿빛 비키니 자태 - 머니투데이
- 피해 학부모 "이재영-이다영 둘만 하는 배구, 엄마가 코치했다" - 머니투데이
- 모든 방송 하차했던 홍진영, 'AI vs 인간'에 깜짝 등장 - 머니투데이
- "범죄 전에 찾을 수 있었다"…'쏘카' 성폭행 피해아동 엄마의 청원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웃으며 들어간 이재명, 중형에 '멍'…'입 꾹 다문 채' 법원 떠났다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