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확진자 8명 발생..'순천향대병원발' 3명(종합)

전원 기자 2021. 2. 15.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에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1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947~19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에서는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775번~77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779번 감염자는 마다카스카르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들이 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전남도 제공) 2020.1.3/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전남에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1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947~19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3명의 확진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직원인 서울 용산구 634번 확진자와 지난 10일 광주에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는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775번~77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775번과 776번은 경기도 여주시 시리아인 가족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로 이들은 여주 시리아인 가족모임에 다녀온 전남 771번의 가족이다.

전남에서는 771번 확진자를 포함해 5명이 여주 시리아인 가족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다.

확진된 시리아인 가족은 지난 1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영국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된 시리아인 두 가족과 친척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들 간에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는 나주지역 시리아인 40명과 접촉자 179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도내 시리아인 16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전남 777번과 778번 확진자는 전북 108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들은 지난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 완주군에 거주하는 아들이 집에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779번 감염자는 마다카스카르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전파력이 강한 해외유입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의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감염고리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