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전 대사 "강경화 비단보다 부드럽고 못보다 단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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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전 대사가 최근 퇴임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에 대해 "비단보다 부드럽고 못보다 단단하다"고 호평했다.
해리스 전 대사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강경화 박사에게 첫 번째 한국 여성 외교부장관으로서 멋진 활약을 펼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리스 전 대사는 2018년 한국에 부임했고, 그 기간 동안 한국의 외교부 장관은 강경화 전 장관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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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전 대사가 최근 퇴임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에 대해 "비단보다 부드럽고 못보다 단단하다"고 호평했다.
해리스 전 대사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강경화 박사에게 첫 번째 한국 여성 외교부장관으로서 멋진 활약을 펼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주한미국 대사에 임명받은 해리스 전 대사는 지난달 20일 조 바이든 새 행정부 출범에 맞춰 퇴임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해리스 전 대사는 2018년 한국에 부임했고, 그 기간 동안 한국의 외교부 장관은 강경화 전 장관뿐이었다.
해리스 전 대사는 "만약 새로운 마블 히어로 '태극기'의 엄청난 힘에 관해 내게 묻는다면 이 힘의 원천은 바로 강 전 장관일 것"이라고 썼다.
해리스 전 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설날을 기념해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 있는 모든 친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우리는 설날 음식으로 떡국, 김치, 전, 잡채를 먹을 겁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김치(Kimchi)' 뒤에 한국 고유 음식(the ORIGINAL Korean cuisine)이란 문구를 덧붙였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의 '김치 종주국' 주장을 반박 한 것으로 보인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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