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성과'낸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 '희귀한 수산물' 선물

이설 기자 2021. 2. 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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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 선물을 보내면서 8차 당 대회에서 목표한 시멘트 생산 성과를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 총비서가 보내준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14일 진행됐으며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참가했다고 1면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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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설장 주재료 생산지 챙겨.."요리법까지 알려줘"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상원세멘트(시멘트)연합기업소.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 선물을 보내면서 8차 당 대회에서 목표한 시멘트 생산 성과를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 총비서가 보내준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14일 진행됐으며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참가했다고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선물에는 "당의 부름에 언제나 실천적 성과로 화답하여온 상원의 노동계급이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의 첫 해 진군을 더 높은 시멘트 증산 성과로 빛내이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동일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선물 전달사에서 김 총비서가 희귀한 수산물을 보내주며 요리법까지 알려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줬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총비서가 '대건설 전투'에서 언제나 상원의 노동계급을 믿고 있다면서 당 중앙위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올해 시멘트 생산 과제를 무조건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결의토론'에서는 김 총비서가 맡겨주는 어떤 과업도 기어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토로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연합기업소 종업원들은 선물을 받고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러 감사의 큰절을 올리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이들은 "당이 제시한 시멘트 생산 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굳은 맹세를 다지었다"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다만 관련 사진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시멘트는 주요 건설장에 보내지는 주재료인 만큼, 당에서 생산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는 지난해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한 곳으로 꼽히기도 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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