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식당 · 카페, 2주간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임태우 기자 2021. 2. 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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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거리두기 완화..백신 접종계획도 발표

<앵커>

지금 시각 오전 6시 58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15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됩니다. 수도권에선 식당이나 카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 늘어납니다. 정부는 오늘 1분기 백신 접종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합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부터 2주간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등은 밤 10시까지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도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PC방과 영화관, 대형마트 등 수도권 시설 48만여 곳은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해제됩니다.

비수도권도 1.5단계로 완화되면서 거의 모든 업종에서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집니다.

수도권 결혼식과 장례식은 인원 제한이 최대 49명에서 99명까지로 늘어나고, 클럽과 홀덤펍 등 전국 유흥시설 6개 업종도 밤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반면,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직계 가족은 함께 살지 않더라도 5명 이상 모임을 허용해주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이르면 26일 시작할 걸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1분기 접종 계획을 오전에 발표합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사용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세부 접종 지침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접종 대상은 의료진 5만 명과 요양병원 등의 노인과 종사자 78만 명 등 83만 명입니다.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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