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신주의 불사르자"..'전원회의 결정관철' 선전화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제2차 노동당 전원회의를 마친 북한이 강렬한 선전화들을 제작하며 '무조건적인 전원회의 결정 관철' 의지를 밝혔다.
대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4일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이 제작한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 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 선전화" 5점을 공개했다.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라는 문구가 담긴 선전화도 제작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 5개년 계획 첫해 전투적 과업 달성 다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올해 제2차 노동당 전원회의를 마친 북한이 강렬한 선전화들을 제작하며 '무조건적인 전원회의 결정 관철' 의지를 밝혔다.
대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4일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이 제작한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 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 선전화" 5점을 공개했다.
선전화 '모두 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에는 한 무리 사람들이 앞을 보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 담겼다.
선전화 속 이들은 탄광 장비나 벼 이삭 등 김정은 당 총비서가 강조한 것들을 각자의 품에 들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니고 새로운 혁명적 진군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설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해설했다.
또 다른 선전화는 용광로에서 일하는 노동계급 근로자가 '소극성'과 '보신주의'라는 글자를 용광로 쇳물 속으로 넣는 모습을 담았다.
앞서 김 총비서는 나흘간의 전원회의에서 경제 관련 간부들이 5개년 계획의 부문별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소극적, 보신주의적' 태도를 보였다고 강하게 질책한 바 있다.
선전화는 "비상히 각성분발하여 새 출발을 하겠다" "실제적인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 진취적으로 사고하고 사업을 알심있게 전개해나가겠다"는 관련자들의 각오를 형상화했다.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라는 문구가 담긴 선전화도 제작됐다. "자력 갱생과 과학 기술의 위력으로 현존하는 도전과 난관들을 과감히 뚫고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할 데 대한 사상이 맥박치고 있다"고 신문은 해석했다.
아울러 선전화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자!' 속에는 "비상방역 상황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경제 건설을 활기차게 내밀며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 조건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뚜렷이 밝혀져 있다"고 말했다.
선전화는 북한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 중 하나로 새해의 목표나 주요 국가기조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분위기를 추동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다. 올해 제8차 당 대회가 끝난 뒤에는 '결정 관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내용으로 다수 제작됐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