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흐리고 약한 비..오후부터 찬바람에 기온 '뚝'
월요일 출근길, 서울에 내리던 약한 비는 그쳤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과 충북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까지 곳곳에 5mm 미만이 조금 더 내린 뒤 그치겠고요,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5.3도인데요,
낮 기온은 3도 선에 그치면서 아침보다 더 춥겠습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따듯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대기 중에 습도가 높아지면서 영남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진주는 90m, 합천 120, 고성 140m 등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진 곳들이 많아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기 상황도 여전히 좋지 못한데요, 현재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소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3~4배가량 높아져 있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다가 오후부터는 찬 바람에 먼지가 밀려나며 농도는 옅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교해 많게는 11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6도, 대구 9도, 광주는 7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또 한차례 지나겠고요,
기온은 점차 낮아져서 수요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번 추위는 주 후반부터 누그러지면서 한 주간 봄과 겨울 두 계절을 오가겠습니다.
심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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