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박주미, 이태곤 김보연 애정행각에 분노 "어느 모자가 손으로 먹여줘"[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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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과 김보연의 애정행각을 두눈으로 목격한 박주미가 여태껏 참아온 분노를 터뜨렸다.
2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8회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김동미(김보연 분)를 챙기는 신유신(이태곤 분)의 모습에 점차 화를 쌓아가는 사피영(박주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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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태곤과 김보연의 애정행각을 두눈으로 목격한 박주미가 여태껏 참아온 분노를 터뜨렸다.
2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8회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김동미(김보연 분)를 챙기는 신유신(이태곤 분)의 모습에 점차 화를 쌓아가는 사피영(박주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전에 친구에게 받았던 사진에 이어, 이번에 사피영의 마음을 건드린 건 모친 모서향(이효춘 분)이었다. 이날 모서향은 사피영을 따로 불러내 "아까 놀이공원에서 신서방이랑 너네 시어머니 봤다. 근데 두 사람 사이가 남들 보기엔 연인사이 같달까 너무 친하더라. 보기에 좀 그랬다. 스스럼 없는 거하고, 어떤 감정? 남녀 사이는 모르는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사피영은 "아버님(노주현 분)이 돌아가시기 전날 무슨 예감이 있으셨는지 끝까지 잘 챙기고 돌봐주라고 당부하셨단다. 우울증 올까 봐 신서방이 걱정한다. 두 분 워낙 금슬 좋고 각별하셨다"며 신유신을 두둔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의심, 불길함은 별개의 문제였다. 사피영은 집에 오자마자 신유신과 김동미가 주고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고 이어 사진첩 속 다정한 데이트 사진을 발견했다. 사피영은 두 사람이 얼굴을 딱 붙이고 찍은 사진에 표정을 굳히면서도 신유신에겐 티를 내지 않았다. 비슷한 시각 김동미는 신유신이 "오빠가 맛있는 거 사줄게"라며 자신의 어깨를 감싸던 걸 생각하며 설레는 미소를 지었다.
이후로도 신유신과 김동미의 의심스럽고 선 넘은 행동을 이어졌다. 이날 신유신은 김동미에게 김밥을 만들어 달라 청하더니, 퇴근 후 곧장 그녀를 찾아갔다. 그리고 신유신은 "나 솔직히 얘기하면 지아 아빠 챙겨주고 싶어 원장님(노주현 분)이랑 결혼했다"고 고백하는 김동미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음식을 같이 먹어야 (맛있다)"며 김동미에게 김밥을 먹여주려 했다.
마침 예고 없이 김동미 집을 찾았던 사피영은 이 모습을 딱 목격했다. 이에 사피영은 김동미 앞에선 화를 숨긴 채 그 비위를 맞추다가, 집에 돌아가선 신유신에게 캐리어 하나를 건넸다. 자신도 딸 지아(박서경 분)도 신경쓰지 말고 몇 달이고 1년이고 그 집에서 살다 오라는, 우아한 분노 표출이었다.
사피영은 자꾸만 신유신이 해명을 시도하자 "전혀. 두 사람 거의 30년 모자로 살았다. 누가 오해하냐. 누구보다 다정한 새엄마와 아들 관계인데. 실제 모자보다 훨씬 애틋하다. 여느 가정에서 엄마, 손으로 김밥 먹여주는 아들 몇이나 되냐. 애면 모른다. 딸들도 안 그런다. 먹여주는 신유신 씨나 좋다고 받아먹는 김동미 씨나"라며 화를 폭발하기도 했다.
이런 사피영에게 신유신은 결국 자신의 친모에 대해 털어놨다. 신유신은 형과 자신을 드러내놓고 차별하던 친모 탓에 상처 많은 유년을 보냈다며, 그때 유일하게 아버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김동미만이 자신을 예뻐해줬다고 말했다. 결국 사피영은 단 한 달만 김동미에게 집중하고, 다른 남자를 소개하겠다 약속하는 신유신을 보듬어 줄 수밖에 없었다.
같은 시각 김동미는 여전히 신유신을 의식하며, 그와 함께하는 수영장에서 입을 수영복을 미리 피팅해보고 있었다. 과연 사피영의 생각대로 신유신과 김동미 사이 관계가 잘 정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방송 막바지 신유신이 송원(이민영 분), 남가빈(임혜영 분), 아미(송지인 분)와 제주도로 향하는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만큼 이 세 명의 여성 중 신유신이 몰래 연락 주고 받던 '김과장'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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