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직 경찰·법원 공무원, 조폭 출신 끼고 불법 마스크 판매·사기 의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경찰관과 법원 공무원이 조폭 출신 판매책과 함께 마스크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씨와 전주지방법원 공무원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경찰관 A 씨를 친삼촌으로 소개하며, A 씨가 공무원 신분인 만큼 믿고 거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관과 법원 공무원이 조폭 출신 판매책과 함께 마스크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씨와 전주지방법원 공무원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공범인 조폭 출신 송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기업 납품용 방역 마스크를 구하던 차 모 씨에게 마스크 40만 장을 팔겠다고 속이고, 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구매자들에겐 가짜 시험성적서를 제시한 뒤 무허가 마스크를 팔아넘긴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경찰관 A 씨를 친삼촌으로 소개하며, A 씨가 공무원 신분인 만큼 믿고 거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전북 전주의 마스크 공장 내부를 직접 안내하고, 창고에 쌓여있던 물건들을 곧 보낼 것이라며 구두 약속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공적 물량부터 대야 한다", "식약처 단속으로 물건을 압류당했다"며 납품을 차일피일 미뤘고, 약속한 원금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차 씨 돈 2억 원 가운데 A 씨는 1억2천만 원, 송 씨는 8천만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A 씨와 B 씨는 송 씨가 모든 돈을 챙겼고, 자신들은 사기와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라로 발견된 구미 세 살배기..."전 남편과의 아이라 보기 싫었다"
- [제보는Y] 비 오면 물 새고 승강기는 안 고쳐주고...이상한 공공임대 아파트
- 아프리카 에볼라 비상...기니 '유행' 공식 선포
- '대낮 집단폭행' 외국인 5명 구속..."과거 폭행 처벌에 앙심"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다 잡는 백신 1년 내 나올듯"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