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박' 박세리 "난 운 좋은 사람, 꿈 현실로 이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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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에서 전 골프선수 겸 방송인 박세리가 지난 날을 되돌아봤다.
14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에서는 박세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한동안 진짜 은퇴했나 실감이 안 났다. 그게 꽤 오래갔던 거 같다. 난 최고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복을 많이 받았다. 행복하다. 내 꿈을 현실적으로 이룬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선수시절 화제가 됐던 연못 샷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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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쓰리박'에서 전 골프선수 겸 방송인 박세리가 지난 날을 되돌아봤다.
14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에서는 박세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한동안 진짜 은퇴했나 실감이 안 났다. 그게 꽤 오래갔던 거 같다. 난 최고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복을 많이 받았다. 행복하다. 내 꿈을 현실적으로 이룬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자리에서 꼭짓점을 찍었지만 사람은 욕심이라는 게 있다. 나의 전문 분야를 은퇴한 거다. 또 다른 시작은 안 해본 거 아니냐. 그래서 은퇴가 곧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선수시절 화제가 됐던 연못 샷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들어가서 칠 생각을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더라. 불가능한 샷이었다. 근데 어쨌든 살아 있는 기회였다. 그 기회를 잡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쓰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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