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박' 박지성 "♥김민지 같은 여자 또 만날까 싶어 고백" [TV캡처]

현혜선 기자 2021. 2. 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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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지성이 김민지에게 고백한 이유를 전했다.

14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에서는 전 축구선수 박지성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처음 사귀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김민지가 당시 진행한 라디오 방송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가 뒤통수를 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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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 사진=MBC 쓰리박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쓰리박' 박지성이 김민지에게 고백한 이유를 전했다.

14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에서는 전 축구선수 박지성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처음 사귀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박지성은 "런던에 왔었다. 어디서 보자고 말을 하고 건물 뒤에서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오는 걸 먼저 발견하고 날 못 봤길래 숨었다. 오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 행복하게 살고 있는 느낌. 이런 여자를 내가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걸어 오는 장면에서 났다. 한국에 들어가서 직접 만나고 고백을 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민지가 당시 진행한 라디오 방송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가 뒤통수를 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민지는 "당시 사연이 그랬던 거다. 내가 뒤통수 때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억울해 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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