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배종옥에 "죽어도 이 안에서 죽으세요" 사이다 반격 (철인왕후)

신혜선이 배종옥에 사이다 반격을 가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최종회에서는 철종(김정현)과 중전 김소용(신혜선)이 뜨거운 전우애를 불태우며 부패세력을 진압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즉위식을 극적으로 막아낸 두 사람은 김좌근(김태우)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며 무사히 왕과 중전 자리에 복귀했다.

김소용은 순원왕후(배종옥)을 찾아 "마마의 거처를 서궁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때까지 외출을 금하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순원왕후가 분노를 폭발시키며 "감히 나를 가두겠다는 말입니까? 웃기는 소리"라고 반발하자, 김소용은 궁녀들을 시켜 그의 난동을 막았다.

김소용은 "대왕대비 마마, 죽어도 이 안에서 죽으세요. 마마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내명부의 주인은 접니다. 앞으로는 모든 것이 변할 겁니다. 대왕대비 마마가 만드신 규칙과 예절들 말이죠. 벌써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토록 두려워하신 변화는 벌써 시작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순원왕후를 경악하게 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