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박' 박지성♥김민지, 제주도 집 최초공개.."육아, 축구보다 힘들어"

윤효정 기자 2021. 2. 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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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쓰리박: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 박지성, 박찬호, 박세리가 인생의 두 번째 도전을 하는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한편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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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박지성이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쓰리박: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 박지성, 박찬호, 박세리가 인생의 두 번째 도전을 하는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박지성은 2014년 은퇴했다. 그는 "무릎 부상이 큰 이유였고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워하면서 해야 하나? 축구를 하면서 아프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무릎에 무리가 덜 가고, 내가 지금 가장 꽂힌 것은 사이클이다"라면서 자신의 도전 종목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아내 김민지와 함께 인터뷰에 응했다. 박지성 가족은 현재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고. 박지성은 "런던에 살다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서울에도 있지만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제주도에서 지내는 집이다"라고 말했다.

화이트 컬러와 우드 소재를 사용해 꾸민 널찍한 집은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였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그림같은 집에 아이들을 위한 비밀공간인 다락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6세 첫째딸 연우양에 대해 자신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했다. 둘째인 4세 아들 선우군은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망설임없이 육아가 힘들다고 할 수 있다. 축구는 아무리 길게 뛰어도 끝이 있지 않나. 육아는 시작 휘슬은 있는데 종료가 없다. 밥을 먹을 때 식탁을 100바퀴씩 돌고 있다. 체력을 타고 나서 힘이 든다"라고 말했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육아, 살림을 분담한다고. 김민지는 "남편이 팀플레이를 해서 이런 면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친구들과 육아이야기를 하면 보통 남편들은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을 빨리 씻기고 재운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할 일을 찾아서 해놓는다"라고 했다.

한편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다. 세 사람은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또 다른 리부팅 프로젝트에 도전, 코로나와 경제 불황 등으로 지치고 힘든 국민에게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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