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PKK에 13명 시민 납치후 살해돼"..쿠르드족, "정보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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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군이 북부 이라크 소재 동굴 단지에서 쿠르드족 무장대에 납치된 터키 시민 13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14일 터키 국방장관이 말했다.
죽은 터키 시민들은 동굴 단지를 빼앗는 작전 초기에 살해됐으며 이후 동굴에 있던 쿠르드족 요원은 모두 살해 혹은 제압됐다는 것이다.
터키서 쿠르드족 분리독립 무장투쟁이 PKK 주도로 1984년부터 시작돼 5만 명 넘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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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터키)=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터키 군이 북부 이라크 소재 동굴 단지에서 쿠르드족 무장대에 납치된 터키 시민 13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14일 터키
국방장관이 말했다.
후루시 악카르 장관은 사망자 중 12은 머리에 총을 맞았으며 한 명은 어깨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터키 군은 터키의 반정부 조직 쿠르스탄노동자당(PKK)에 대한 군사 작전을 10일부터 터키와 이라크 간 접경지 가라 지역에서 펼치는 중이었다.
1500만 ㎢에 걸친 이번 작전으로 48명의 PKK 요원들이 죽었으며 이 중에는 3명의 지휘관이 들어있다고 장관은 말했다.
죽은 터키 시민들은 동굴 단지를 빼앗는 작전 초기에 살해됐으며 이후 동굴에 있던 쿠르드족 요원은 모두 살해 혹은 제압됐다는 것이다.
PKK 측은 터키의 작전에 보안대 및 정보기관 소속의 터키 '포로'들을 살해했다고 연관 피라트 통신을 통해 말했다. 단순한 터키 시민이 아니라는 것이다.
터키 군에 따르면 PKK는 북부 이라크 기지를 터키 국경 공격 때 사용하고 있으며 이 지하 동굴은 입구가 3곳이며 개별 굴이 9개에 달한다.
8000만 명이 넘는 터키 인구 중 1500만 명 이상의 쿠르드족 터키인들이 동남부에 모여 살고 있다. 터키서 쿠르드족 분리독립 무장투쟁이 PKK 주도로 1984년부터 시작돼 5만 명 넘게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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