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 보나♥동하 비밀연애, 전인화-황신혜에 들통 (종합)

보나와 동하의 비밀연애가 양가 모친 전인화와 황신혜에게 들통 났다.

2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4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이해든(보나 분)과 장준아(동하 분)는 양가 모친에게 비밀연애를 들켰다.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우재희(이장우 분)는 이해든과 장준아의 비밀연애를 알고 반대했다. 이에 장준아는 “그렇게 호적 생각하는 사람이 왜 준아씨라고 부르냐”며 호칭부터 문제 삼았다. 이만정(김선영 분)이 그 대화를 엿듣고 언니 이순정(전인화 분)에게 바로 알리려 하자 이빛채운이 막았다.

이어 이해든이 이순정에게 장준아와 연애를 고백하려 했지만 이라훈(려운 분)이 “저 군대 가요”라고 고백하며 선수 쳤다. 이해든은 동생 이라훈의 입대 소식에 눈물 흘렸고, 차바른은 그제야 이라훈의 군 입대를 알고 함께 눈물 흘리며 아쉬워했다. 차바른은 이라훈과 입대 전까지 함께 할 버킷 리스트를 만들었다.

장서아(한보름 분)는 황나로(전성우 분)를 점점 더 의지했고, 황나로는 감방 동기의 돈 요구 협박에 시달렸다. 우재희는 이춘석(정재순 분)에게 사건을 해결해줘 고맙다는 인사했고 이춘석은 손녀 이빛채운에게 과거사를 사과하며 당분간 제주도에 가서 지내겠다고 말했다. 또 이춘석은 딸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황나로가 수습에 앞장섰다며 칭찬했다.

이순정은 장준아의 말실수를 통해 황나로의 전적을 모두 알았고, 황나로를 찾아가 사실인지 물었다. 황나로는 “그 사람들이 잘 못 안 거다”고 거짓말했고, 이순정은 그 말을 믿었다. 장서아는 그 모습을 엿보고 막 황나로를 믿기 시작한 김정원이 흔들릴까 걱정돼 이빛채운에게 “나로씨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당분간 엄마에게 하지 말아줘”라고 부탁했다.

이빛채운은 시부 우정후가 정민재(진경 분)에게 받은 레시피북을 보고 팬케이크를 만든 사실을 알고 우정후에게 정민재에게 팬케이크를 선물하라 권했다. 하지만 우정후가 팬케이크를 가져갔을 때 정민재는 손정후(류진 분)와 산책 중이었고, 우정후는 팬케이크를 그대로 들고 돌아온 뒤 정민재에게 새 출발 하라 권했다.

박필홍(엄효섭 분)은 삼광빌라 근처에 수선집을 열었고, 우재희와 함께 있다가 김확세(인교진 분)와 대화를 나눴지만 이순정이 나타나자 숨어 버렸다. 김확세는 과거 알던 지인 은지(강경헌 분)와 족발집에서 재회했고, 은지는 이만정의 눈앞에서 김확세를 반색하며 포옹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김정원은 이순정에게 물을 것이 있다며 삼광빌라로 찾아와 아들 장준아부터 만나려 했고, 장준아는 마침 이해든에게 촛불 이벤트를 하고 있다가 경악했다. 김정원과 이순정이 장준아와 이해든의 이벤트를 목격 비밀연애를 알았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