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확진자 298명..수도권 집중

유효송 기자 2021. 2. 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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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14일 오후 6시 기준 298명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298명이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비중이 컸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동안 중간 집계된 확진자는 일별로 323명, 303명, 262명, 290명을 기록해 서서히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증가했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해 환자 28명, 종사자 8명, 보호자 8명, 간병인 1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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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1.2.14/뉴스1


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14일 오후 6시 기준 298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집계된 264명보다 34명이 더 많다. 밤사이 추가 확진자를 고려하면 300명 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6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298명으로 전해졌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남·충북·세종·제주를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자 298명이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비중이 컸다. 시도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92명, 인천 19명, 부산 15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대전 8명 대구·울산·충남 각 5명, 경북 4명, 광주·전북 각 3명, 전남 2명, 강원 1명 등이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동안 중간 집계된 확진자는 일별로 323명, 303명, 262명, 290명을 기록해 서서히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증가했다.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연휴에 검사 건수 자체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확진자가 속출했던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학병원'발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까지 56명으로 집계됐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해 환자 28명, 종사자 8명, 보호자 8명, 간병인 1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현재 순천향대병원은 시설 출입을 전부폐쇄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 중이다.

설 명절 연휴 첫 날이었던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여주 친척모임2' 관련 현재까지 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참석 시리아인 20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남 나주에 거주하는 시리아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방역당국은 여주 가족 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5인이상 집합금지'를 어긴 시리아 국적 일가족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조치를 단행했다.

지난해 11월 부터 시작된 3차 유행은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설 연휴 직전까지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을 기록했다.

한편 수도권은 4주째 하루 평균 200명 후반대의 누적 확진자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비수도권은 100명 이하로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에 13일 정부는 그동안 유지해 온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일 0시부터 28일 밤 12시까지 각 0.5단계씩 낮추기로 했다. 다만, 유행양상에 따라 비수도권의 지자체들은 방역상황을 고려해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

수도권의 경우, 식당·카페 등 오후 9시까지의 운영제한 업종(43만여곳)은 오후 10시까지 한 시간 더 연장하는 것으로 조치가 완화된다.

다만 '5인 이상 사적(私的)모임 집합금지'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직계가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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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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