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1P 9R' 골밑을 사수한 우리은행 박지현 "이겼지만 경기내용 아쉬워"

조태희 2021. 2. 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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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의 활약을 펼쳤지만 박지현 본인은 아쉬운 점만 눈에 들어온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대결에서 74-66으로 승리했다.

전반전까지 접전 승부를 펼쳤던 양 팀은 후반전 신한은행이 벤치선수들을 출전시켜 느슨한 경기를 펼쳤다.

그럼에도 박지현은 40분을 꽉 채우며 21득점 9리바운드로 우리은행의 매직넘버 '1'로 확실하게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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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태희 인터넷기자]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지만 박지현 본인은 아쉬운 점만 눈에 들어온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대결에서 74-66으로 승리했다. 전반전까지 접전 승부를 펼쳤던 양 팀은 후반전 신한은행이 벤치선수들을 출전시켜 느슨한 경기를 펼쳤다.

그럼에도 박지현은 40분을 꽉 채우며 21득점 9리바운드로 우리은행의 매직넘버 '1'로 확실하게 도장을 찍었다.

박지현은 "오늘 경기 이겼지만 경기내용이 좋지는 않아서 좀 반성해야할 거 같다. 이겨서 좋다기보다는 다행이다"며 담담하게 승리소감을 전했다.

박지현은 183cm로 팀 내에서 최장신 축에 속한다. 그러다보니 청주 KB스타즈 박지수(23, 196cm)부터 이날 신한은행 김단비(31, 180cm)까지 상대 빅맨들과 자주 매치업이 된다. 공격에서도 내외곽을 오가는 박지현이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될 터.

박지현은 "오늘은 (박)혜진 언니가 (김)단비 언니를 맡았는데 초반에 혜진 언니가 파울 트러블에 빠지다 보니까 수비 위치를 바꿨다"며 말을 이어간 박지현은 "부담보다는 수비라도 열심히 해서 언니들의 부담을 덜어주자고 생각했다. 공격은 혜진,(김)소니아 언니가 잘해주니까 수비에서 잘해보자고 생각했다"며 팀의 가자미 역할을 자처했다.

우리은행은 18일 부천 하나원큐를 홈으로 불러들여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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