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서 코로나 19 백신주사 1.71억회 실시돼..미국서 0.5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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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13일(토)까지 총 1억7135만 회의 코로나 19 백신 주사가 놓아진 것으로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에서 나타났다.
이 주사 횟수는 14일 현재 집계된 코로나 19의 전세계 누적확진자 1억860만 명을 크게 웃돈다.
주사회수 기반이지만 13일까지의 1억7100만 여 주사 수는 세계 총인구 77억9000만 명의 2.2%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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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전세계에서 13일(토)까지 총 1억7135만 회의 코로나 19 백신 주사가 놓아진 것으로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에서 나타났다.
이 주사 횟수는 14일 현재 집계된 코로나 19의 전세계 누적확진자 1억860만 명을 크게 웃돈다. 그러나 이 옥스퍼드대 백신 집계는 사람이 아닌 주사 횟수 기반이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 19 백신 주사제는 모두 시간 간격을 두고 2번 맞아야 하는데 어떤 사람은 1차 주사를 맞고 있는 데 반해 규모는 덜 하지만 상당수는 2차 마지막 접종 주사까지 완료했다. 따라서 1억7100만 여 회의 주사가 정확히 몇 사람에게 주사되었는지는 알기 어렵다.
주사회수 기반이지만 13일까지의 1억7100만 여 주사 수는 세계 총인구 77억9000만 명의 2.2%에 해당된다.
절대 규모로 보면 미국에서 5064만 회가 주사돼 가장 많았고 중국 4052만 회, 유럽연합(EU) 2086만 회 및 영국 1509만 회 순으로 이어졌다.
주사 수를 해당국 총인구 수로 나눠내는 인구대비 주사횟수 비에서는 866만 명의 이스라엘이 628만 회 주사로 단순비율 72.6%로 선두였다. 인구 990만 명의 아랍에미리트연합 50.6%에 이어 인구 3억3100만 명의 미국이 15.3%로 3위였다.
미국의 CDC(질병예방통제본부) 자료에 따르면 5000만 회의 주사는 2400만 명이 1차 주사로 맞았고 1300만 명이 1,2차 2번 맞았다. 즉 3700만 명이 최소한 한 번 주사를 맞았는데 이는 총인구의 11%에 해당된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인구 비율은 3.9%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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