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콘서트로 만든 싱어게인 3인방 #인기 #비화 #각오(종합)

이민지 2021. 2. 14.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어게인' TOP3가 뉴스까지 진출했다.

2월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마지막 라운드 후 근황에 대해 이승윤은 "당일 잠을 못 자서 다음날 하루종일 잠만 잤다"고 밝혔고 이무진은 "경연이 끝나고 경연하는 동안 나에게 힘이 돼줬던, 응원해주신 분들이 가입한 카페에 가입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싱어게인' TOP3가 뉴스까지 진출했다.

2월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마지막 라운드 후 근황에 대해 이승윤은 "당일 잠을 못 자서 다음날 하루종일 잠만 잤다"고 밝혔고 이무진은 "경연이 끝나고 경연하는 동안 나에게 힘이 돼줬던, 응원해주신 분들이 가입한 카페에 가입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고 말했다.정홍일은 "잠이 잘 안오더라. 댓글을 달아드리고 잘 못 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윤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아직 바깥에선 느끼지 못했는데 확실히 SNS에서 못느낀다고 하면 거짓말일 정도"라고 말했다. 이무진 역시 "나 또한 내 인생에 있어서 이 정도 큰 인기는 다시 없을 것 같을 정도로 당황스러웠다. 집에서 잘 안나가는데 걱정어린 잔소리를 하시는 어머니의 잔소리가 적어지고 메뉴 퀄리티가 좋아졌다. 그런 면에서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홍일은 "이 자리에 있으니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배가 아픈 가수'라는 자기 소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나는 배가 아프다는 건 창작자로서 좋은 자세라 생각한다. 계속 배가 아플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만든 창작물을 내가 아끼는 것과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 것이라는 데이터가 쌓이는 것은 다른 것 같다. '싱어게인' 나올 때 내 음악이 어떤 분들께 어디까지 닿을지 감안하지 않은 상태였다. 대기실에서 다른 분들을 보면서 가창력이 있는 가수가 아니라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그때 봤던 분이 이무진이었다. 집에 가고 싶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이나 선생님, 시청자분들이 해주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아끼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다는 데이터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정홍일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처음이었다.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대중음악을 좋아하고 모든 음악을 좋아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보컬리스트로는 생각 안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무진은 8090 음악으로 경연을 해온 것에 대해 "세상에 발표된 수많은 곡 중 내 색을 입힐 수 있도록 가장 뼈대가 잘 구축된 곡들을 찾다 보니까 공교롭게도 8090년대 음악들이더라.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 곡들을 선택하고 날 섞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정홍일은 "내가 하고 있던 장르가 마니아 음악이었다. 그런 분들이 많이 용기를 얻었고 나를 통해 힘을 얻었다. 내가 책임감을 안고 있는 느낌이 든다. 대중 앞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좋아졌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무진은 "나는 이제야 뭔가를 연구하고 분석하기 시작한 귀염뽀작한 아기일 뿐인데 어쩌다 보니 이분들과 비슷한 출발지에 서게 된 것 같다. 겸손한 자세로 좋은 음악 만들테니 나란 사람의 음악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승윤은 "미사여구 없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고 담백하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세 사람은 이날 '뉴스룸' 무대에서 짧은 공연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