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주엽TV 자영업 살리기 일환 홍어 먹방→정호영 공감 눈물(종합)

서유나 2021. 2. 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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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이 코로나19로 애환을 겪는 자영업자의 눈물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95회에서는 코로나19 시국 자영업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포를 도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현주엽TV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엽TV와 헤이지니는 각자의 입장에서 자영업자의 애환에 공감하며 언제고 코로나19가 잠잠해져 모든 경제가 회복된 날을 기원하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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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현주엽이 코로나19로 애환을 겪는 자영업자의 눈물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95회에서는 코로나19 시국 자영업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포를 도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현주엽TV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TV와 헤이지니가 찾은 가게는 삼각지 홍어삼합 노포집이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능숙하게 홍어 회, 홍어 애, 홍어 탕을 주문한 현주엽. 홍어 1마리를 시켰는데 그 양은 무려 18인분 정도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주엽은 삼합을 위한 고기도 시켰는데, 처음 4접시를 시켰던 현주엽은 그 양이 대략 16인분 이상이라는 말에 황급히 2접시로 정정했다. 그래도 양은 약 8인분 정도였다.

이후 시작된 먹방, 첫 단계는 바로 홍어의 간인 홍어 애였다. 송훈은 이에 대해 "맛이 프랑스의 푸아그라와 비슷하다.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고, 정호영은 "싱싱한 상태에서 꺼내야만 먹을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 맛을 본 현주엽은 "입에서 녹는다. 고소하다"고 평했다.

2단계는 안 삭힌 홍어였다. 이는 평소 삭힌 홍어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그리고 헤이지니는 생각보다 홍어를 쉽게 먹으며 "약간 편견같다. 먹어보기 전에 너무 주변에서 과일로 따지면 두리안같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다른 홍어 생초보 박광재는 "여러 개 다 섞었는데 다 없어지고 입에 홍어만 남았다. 일단 코는 뻥 뚫린다"고 평했다.

3단계는 쉽지 않은 삭힌 홍어였다. 박광재는 이를 고수에 비유하는 헤이지니에 "고수 쨉(?)도 안 된다. 고수 이만큼도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론 김숙도 "제가 이걸 도전했다가 실패했다. 냄비가 들어오는 순간 몇명은 나간다. 들어오면 다들 쓱 빠지는게 저 탕" "열을 가하면 냄새가 확 올라오더라"고 말하는 홍어 탕이 등장했다. 사장님의 배려로 약하게 끓인 탕이었지만 헤이지니는 "태어나서 처음 먹는 맛. 저의 기관지를 전부 확인할 수 있다"이라고 말해 그 맛을 짐작케 했다.

이후 주엽TV는 사장님과 얘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장님은 "작년 구정 이후 코로나19가 생기고 거리두기가 시작돼 손님 들어올만 하면 거리 두기를 해 손님이 끊겼다. 셰프님도 알겠지만 장사하다 타이밍 끊기면 회복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우리같은 음식점 하는 자영업자는 11, 12월이 대목이다. 대목날 거리두기를 하니 손님이 거의 없다. 환장한다"고 토로했는데.

이에 정호영도 큰 공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직원도 많은 상황 매출이 안 나오다보니 평소 송훈에게도 전화해 '그만둘까'라는 말을 많이 한다는 정호영. VCR 속 정호영은 "저도 때려치고 싶다. 그만두면 손해는 안 보니까. 하지만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직원들이 20명이 되더라. 제가 포기하면 그 친구들까지 막막해 지니까"라며 버텨내고 있는 마음을 전했다.

현주엽TV와 헤이지니는 각자의 입장에서 자영업자의 애환에 공감하며 언제고 코로나19가 잠잠해져 모든 경제가 회복된 날을 기원하고 희망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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