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설 연휴 나흘간 14명 확진..가족·지인간 감염 잇따라

이상학 2021. 2. 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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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설 연휴 나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과 지인간 감염 등으로 모두 14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연휴 첫날인 11일 6명, 12일 2명, 13일 5명에 이어 이날 1명 등 나흘간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설인 12일에는 속초와 원주에서 각 1명씩 2명이 확진됐고, 연휴 첫날인 11일에는 철원 3명, 속초 2명, 횡성 1명 등 6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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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역에서 설 연휴 나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과 지인간 감염 등으로 모두 14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n차 감염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강원도 보건당국은 연휴 첫날인 11일 6명, 12일 2명, 13일 5명에 이어 이날 1명 등 나흘간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춘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타 지역 거주자로 연휴 기간 찾았다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방역 소독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고성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자 등으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던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날 화천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화천은 지난 5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11명으로 늘었다.

설인 12일에는 속초와 원주에서 각 1명씩 2명이 확진됐고, 연휴 첫날인 11일에는 철원 3명, 속초 2명, 횡성 1명 등 6명이 감염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773명으로 늘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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