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설 연휴 충남 교통사고는 줄고 119 출동은 증가

양영석 2021. 2. 14.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설 연휴 충남지역 교통사고는 줄고, 119 출동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10일∼13일)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58만대로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9.2% 감소했다.

충남경찰은 연휴 기간 고속도로·국도 주요 혼잡구간 128곳에 교통경찰 등을 배치하고 암행 순찰차와 경찰 헬기를 동원해 차량 통행을 관리했다.

반면, 충남지역 119구급 출동은 1천76건으로 지난해보다 31%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행량 줄어 교통사고 전년보다 39%↓, 119 출동은 31%↑
설 연휴 화재 진압 보령시 청라면 주택화재 진압 중인 소방대원들[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올해 설 연휴 충남지역 교통사고는 줄고, 119 출동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10일∼13일)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58만대로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9.2% 감소했다.

충남지역 교통사고는 52건으로 지난해보다 39% 줄었다.

충남경찰은 연휴 기간 고속도로·국도 주요 혼잡구간 128곳에 교통경찰 등을 배치하고 암행 순찰차와 경찰 헬기를 동원해 차량 통행을 관리했다.

이같은 선제 대응으로 연휴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순찰 중 혈중알코올농도 0.194%의 만취 상태인 운전자를 사전에 검거해 사고를 예방했다.

암행 순찰차와 드론을 활용해서 버스전용 차로 위반 등 얌체 운전자 104명을 적발하기도 했다.

반면, 충남지역 119구급 출동은 1천76건으로 지난해보다 31% 늘었다.

설 연휴 기간 화재가 36건 발생했으며 지난해 16건에 비해 125% 급증했다.

화재 종류로는 주택 화재가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충남소방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주택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youngs@yna.co.kr

☞ 송명근 "저는 가해자가 맞습니다"…경기 불참 선언
☞ 미라로 발견된 3세아 친모 "전남편과의 아이라"
☞ "깝친다" 여성 소대장·중대장 성기에 빗댄 병사
☞ "난 여성혐오 수혜자"…팀버레이크, 옛 연인 브리트니에 사과
☞ 참신하게 출발한 '우리 이혼했어요'…"관음적 시선…"
☞ 새끼 흰 호랑이 2마리 코로나로 숨져…사육사 감염인듯
☞ '유튜버 사업자' 첫 소득신고…"2천776명, 총 875억 수입"
☞ KAIST, 제자 성추행 교수 초청 세미나 논란
☞ 홍준표 '나그네 신세' 1년…고향땅 밟는 시나리오는?
☞ 허리수술중 동맥 손상 60대 사망…의사 벌금 1천만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