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막바지 귀경 정체..오후 9~10시쯤 해소

오후 3~4시 정점 찍고 해소.. 부산→서울 4시간30분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고속도로 상행선(왼쪽)이 원활하다. 반면에 하행선은 정체를 빚고 있다. 2021.2.1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막바지 귀경차량 행렬로 인한 고속도로 정체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으나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걷고 있다.

이날 전국에서 34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13일)보다 36만대 줄어든 수준이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0만대로 예보됐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에 절정에 달하다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경부선 서울방향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부근 3㎞ 구간, 청주휴게소부근~목천부근 4km 구간, 청주부근~옥산 6㎞ 구간, 영동부근~영동1터널 4㎞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당진부근~서해대교부근 16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Δ대전 1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Δ대구 3시간30분이다.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Δ대전 1시간50분 Δ광주 3시간30분 Δ목포 3시간40분(서서울 도착) Δ대구 3시간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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