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 쪽방 주민 등 1만 명 코로나19 선제 검사했더니..
정명원 기자 2021. 2. 14. 17:48
방역 사각지대로 꼽혔던 노숙인 시설과 쪽방 등에 대해 정부가 코로나19 검사를 별도로 진행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별도로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 1만 971명을 검사한 결과 어제(13일)까지 서울에서 114명이 확진됐습니다.
노숙인이 104명이고, 노숙인시설 종사자가 3명, 쪽방 주민이 7명이었습니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대상자 583명도 곧 선제 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선제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3%로 국내 누적 양성률 1.36%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최근 노숙인시설과 쪽방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고, 확진된 노숙인 중 연락이 두절 된 경우가 나타나자 지난 5일부터 방역지침을 강화해왔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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