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카메라뉴스]

최승현 기자 2021. 2. 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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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4일 강원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 일대 산 기슭에서 작목반 반원들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나무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고 있다. 인제군 제공

14일 강원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 일대 산 기슭에서 작목반 반원들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나무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밤사이 나무가 흡수했던 수분을 뽑아낸 것으로 칼륨,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최근 웰빙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14일 강원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 일대 산 기슭에서 작목반 반원들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나무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고 있다. 인제군 제공

삼국시대때부터 마셔온 것으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롭다고 하여 골리수(骨利水)로 불리기도 한다. 2014년 50번째로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인제 고로쇠 수액’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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