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코로나 3차 유행 불씨 여전..종교단체 협조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제한 완화와 관련 "코로나19(COVID-19) 3차 유행 불씨는 남아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내일(15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조정되고 영업시간 제한 등 주요방역 조치도 완화된다"며 "자칫 이로 인해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져서는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제한 완화와 관련 "코로나19(COVID-19) 3차 유행 불씨는 남아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그동안 수차례 집단감염의 빌미가 됐던 종교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세균 총리는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내일(15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조정되고 영업시간 제한 등 주요방역 조치도 완화된다"며 "자칫 이로 인해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져서는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3차 유행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며 "병원과 체육시설, 목욕탕 등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아직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에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되고 있고, 확진자 1명이 유발하는 추가 감염자 수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총리는 "3차 유행을 확실히 끝낼 수 있는 주인공은 결국 국민 여러분"이라며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도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을 되돌아보면 신천지·BTJ 열방센터·IM선교회·영생교 등 평소 드러나지 않던 종교 관련 단체와 시설의 집단감염이 코로나19 유행을 촉발했다"며 "관계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합숙이나 소규모 모임 등으로 감염 위험이 큰 종교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선제검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존 리 "주식 팔아야 할 때는…" 韓 워렌버핏의 투자전략 - 머니투데이
- "쌍둥이 자매는 굳이 안 챙겨줘도"…김연경 뼈있는 답변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이재영-이다영 '학폭' 추가 폭로…"빨래 시키고 욕하고 툭툭 쳐" - 머니투데이
- 이수진 "27살 연하 전남친, 딸 때문에 헤어졌다" - 머니투데이
- "걸친 것만 8922만원?" 한효주, 밀착 드레스+초호화 주얼리 - 머니투데이
- 딸뻘 알바생에 "한달 150만원 줄게"…조건만남 제안한 진상 손님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검찰 앞엔 "이재명 무죄", 법원 앞은 "구속"…혼돈의 서초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