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설 귀성객 작년 추석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평온한 연휴

손상원 2021. 2. 14.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이동 자제 영향으로 설 연휴 광주를 오간 귀성객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연휴 기간 송정역, 광천터미널, 공항, 승용차를 이용해 66만2천600여명이 광주를 방문하고 53만8천400여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1월 24∼27일)에는 귀성 107만3천200여명, 귀경 100만5천100여명 등 207만8천400여명이 광주를 오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방향 한산한 고속도로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광주 톨게이트 인근 고속도로가 한산하다. 2021.2.14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이동 자제 영향으로 설 연휴 광주를 오간 귀성객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연휴 기간 송정역, 광천터미널, 공항, 승용차를 이용해 66만2천600여명이 광주를 방문하고 53만8천400여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9월 30일∼10월 4일 정오)에는 귀성객 143만5천300여명, 귀경객 131만4천100여명이었다.

왕래 인원은 이번 설 120만1천여명, 지난 추석 274만9천500여명이었다.

추석 연휴가 5일, 이번 설 연휴가 4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귀성객은 45.4%, 귀경객은 48.8% 감소했다.

지난해 설(1월 24∼27일)에는 귀성 107만3천200여명, 귀경 100만5천100여명 등 207만8천400여명이 광주를 오갔다.

연휴 기간 전면 폐쇄된 망월묘지 공원과 영락 공원에는 연휴 전 1주일(4∼10일)간 9만5천600여명이 다녀갔다.

화재 6건, 교통사고 25건, 구조·구급 600건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

365 생활민원실과 각 상황반에서는 생활 민원 111건, 광주시 120 빛고을콜센터에서는 상담 민원 490건을 처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 자치구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등은 평소대로 운영했다.

방역 당국은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6개 반, 126명의 긴급 대응반이 동향을 파악하고 12∼13일에는 유관 기관이 합동으로 불시 점검을 하기도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행히 코로나19 집단 감염, 화재 등 큰 사건,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며 "연휴 중 가족, 지인과의 접촉으로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 "깝친다" 여성 소대장·중대장 성기에 빗댄 병사
☞ "난 여성혐오 수혜자"…팀버레이크, 옛 연인 브리트니에 사과
☞ 새끼 흰 호랑이 2마리 코로나로 숨져…사육사 감염인듯
☞ KAIST, 제자 성추행 교수 초청 세미나 논란
☞ 참신하게 출발한 '우리 이혼했어요'…"관음적 시선…"
☞ '유튜버 사업자' 첫 소득신고…"2천776명, 총 875억 수입"
☞ 홍준표 '나그네 신세' 1년…고향땅 밟는 시나리오는?
☞ 허리수술중 동맥 손상 60대 사망…의사 벌금 1천만원
☞ 곽상도 "문준용, 최초 공고대로면 예술지원금 탈락"
☞ "담뱃재 먹어라"…군대서 후임병 괴롭힌 20대 집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