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 직원 1500명 코로나 검사 "모두 음성"

7일 확진자 발생 직후..1500명 전원 코로나 검사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2015.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한국거래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직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국거래소는 외주직원 등 포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00여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서울사옥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되자 즉시 해당직원이 근무한 해당층을 폐쇄하고 분산근무 등을 확대하고, 전 임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미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비상운영방안을 마련해 부산 본사와 여의도사옥 이외에도 부산 범일동, 서울 마포와 광화문 등 분산 근무지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매우 다행이다”라면서도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혹시 모르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