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검찰 중간간부 인사..또 '윤석열 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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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예정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성윤 지검장이 유임된 서울중앙지검, 월성 원전비리를 수사 중인 대전지검 간부 인사가 특히 관심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번주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한다.
수도권 외 지방검찰청 중에서는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인사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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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예정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성윤 지검장이 유임된 서울중앙지검, 월성 원전비리를 수사 중인 대전지검 간부 인사가 특히 관심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번주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한다. 설 연휴 전 대검 검사급 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사는 사실상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중간간부 인사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있다.
최대 관심사는 서울중앙지검 차장, 부장검사 인사다. 앞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단행할 때, 김욱준 1차장부터 형진휘 4차장검사까지 중앙지검 차장검사 전원이 나서 이 지검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 장관이 이 지검장을 유임하기로 한 이상 이들 전원이 서울중앙지검에 머무르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변필건 형사1부장도 인사대상자로 꼽힌다. 변 부장은 채널A 검언유착 수사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무혐의로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올렸다. 이 지검장이 결재를 미루자 검찰 내부에서 이 지검장을 향한 비판이 나왔다.
이 외에도 윤 총장 징계절차 당시 추 전 장관 규탄 성명을 발표했던 검사들이 대거 물갈이될 가능성이 있다. 부장검사뿐만 아니라 부부장검사, 평검사들이 줄줄이 나서 윤 총장을 징계하는 것은 검찰의 정치중립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당시 평검사들 사이에서는 이 지검장을 비판하는 표현도 성명에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의 후임으론 김양수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이 거론된다. 김양수 차장검사는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 시절 추미애 전 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했고, 차장검사로 동부지검에 부임한 뒤에 복귀한 뒤 이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다.
채널A 검언유착 사건을 수사 중인 형사1부에는 허인석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의 전보 가능성이 제기된다. 허 부장검사는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수도권 외 지방검찰청 중에서는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인사가 관심이다. 원전비리 사건은 이상현 부장검사가 이끌고 있는 형사5부에서 수사 중이다. 최근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혐의가 소명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각된 바 있다.
중간간부 인사에서 '총장패싱' 논란이 다시 일지도 지켜봐야 한다. 법무부는 고위간부 인사를 발표하면서 윤 총장에게 최종 인사안을 통보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총장을 직접 만났을 때 구두로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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