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9시 영업제한 풀린다 .. '고객·마트' 모두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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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일반관리시설로 분류된 대형마트의 영업제한이 해제된다.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9시 직전에 사람들이 대거 몰려 고객들의 불만이 컸던 만큼 고객들의 불편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이마트 관계자도 "영업제한으로 밤에 오시던 고객이 아침 일찍 방문하는 등 변화가 있었다"며 "영업제한이 해제되면 고객들이 좀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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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내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이외 지역 1.5단계로 각각 완화된다. 일반관리시설로 분류돼 두 달 넘게 영업이 제한됐던 수도권 소재 대형마트들도 정상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이 소식이 들리자 퇴근 후 장을 보던 직장인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업제한 시간이었던 오후 9시는 시간이 촉박해 제대로 장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영업제한으로 오후 9시 직전에 손님이 몰리면서 혼잡했던 상황이었다"며 "여유가 생긴 만큼 고객이 분산돼 쇼핑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도 "영업제한으로 밤에 오시던 고객이 아침 일찍 방문하는 등 변화가 있었다"며 "영업제한이 해제되면 고객들이 좀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업시간의 증가로 매출 확대가 기대되지만 업계에선 이미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로 별 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영업제한이 생긴 뒤 고객들의 방문 시간대가 앞당겨지고 온라인 구매로 눈을 돌리면서 전체 매출에 큰 변화는 없었다"며 "고객들이 영업제한에 빠르게 적응하는 양상이어서 이번 조치가 대규모 매출 증가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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