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시설·병원 등 연쇄감염 지속..1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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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부산에서 1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14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신규 확진자 15명(13일 오후 0명, 14일 오전 1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29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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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요양시설·기장병원 각 1명 추가
사망자 1명 늘어 총 101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부산에서 1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14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신규 확진자 15명(13일 오후 0명, 14일 오전 1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29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015~3029번 환자이다.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중구 송산요양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환자 3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요양원의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28명(직원 8명, 환자 20명)이다.
또 해운대구 안심요양시설의 입소자 16명과 직원 24명에 대한 정기추적검사를 통해 환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소자 8명, 직원 2명, 접촉자 1명)이다.
더불어 기장병원의 환자 78명, 직원 14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병원의 총 확진자는 19명(환자 8명, 직원 5명, 접촉자 6명)으로 늘어났다.
이 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 접촉자 4명, 감염원 불명 2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전날 오후 부산 2963번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총 101명이다.
아울러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11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2590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총 5456명(접촉자 2284명, 해외입국자 3172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42명(검역소 확진자 4명 포함)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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