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로 문 닫았던 양덕 온천관광단지 개장
심다은 2021. 2. 14. 13:24
북한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여전히 강화하는 상황에서도 이달 들어 대규모 온천 시설과 스키장 등을 갖춘 양덕 관광단지를 개장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온천과 스키장, 승마장을 이용하는 북한 주민들의 사진을 싣고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문을 연 지도 10여 일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2월 말 양덕온천을 비롯한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북한이 양덕온천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재개장하고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까지 공개한 것은 코로나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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