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로 백악관 부대변인, 정직 하루만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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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자와의 관계를 취재하려는 기자에게 성차별적이고 불경스러운 위협을 가한 혐의로 정직 처분을 받은 TJ 더클로 백악관 부대변인이 정직 하루만인 13일(현지시간) 결국 사임했다.
더클로는 13일 성명에서 "백악관 동료들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당혹스럽게 하고 실망시킨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어떤 말로도 나의 후회, 당황, 나의 행동에 대한 혐오감을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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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첫 사임 사례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다른 기자와의 관계를 취재하려는 기자에게 성차별적이고 불경스러운 위협을 가한 혐의로 정직 처분을 받은 TJ 더클로 백악관 부대변인이 정직 하루만인 13일(현지시간) 결국 사임했다.
더클로는 그가 폴리티코의 한 여기자에게 성차별적 협박을 하면서 '너를 없애버리겠다'고 위협했다"는 '베니티 페어'의 13일 보도 후 일주일 간의 정직 처분을 받았었다. 협박을 받은 폴리티코의 여기자는 이전 바이든의 선거운동과 정권 인수를 위한 과도기를 취재했던 악시오스의 한 정치부 기자와 더클로 사이의 관계를 취재해 왔다.
더클로는 13일 성명에서 "백악관 동료들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당혹스럽게 하고 실망시킨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어떤 말로도 나의 후회, 당황, 나의 행동에 대한 혐오감을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여성에게든 사용해서는 안 되는 언어를 사용했다. 특히 자신의 일을 하려는 여기자에게 혐오스럽고, 무례한 언어를 사용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더클로 부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사임 사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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