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 들어오는 헌팅포차..설 이후 코로나 국면은?
세부적으로 수도권의 영화관, PC방, 학원, 독서실,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약 48만 개소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수도권 식당·카페의 경우 운영시간 제한은 기존 밤 9시에서 10시까지로 연장된다. 방문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파티룸등도 밤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해졌다.
비수도권에서는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 약 52만 개소의 운영시간 제한 자체가 해제된다. 500명 미만모임·행사도 가능해진다.
수도권, 비수도권을 아울러 전국에서는 그동안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된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의 밤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단 좌석 이동 및 춤추기 금지,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전국에서 적용 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된다. 다만,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허용된다.
설 연휴기간 소강상태를 보인 확진자수가 '착시효과'였을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 지난 13, 14일 감염자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였는데, 양일 코로나 검사 건수는 각각 3만6663건, 5만892건으로 평일 통상 검사 건수인 7~8만건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검진 건수 자체가 줄어들어 확진자수도 줄어든 상황일 수 있는 셈이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여전하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특히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는 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언제든 확진자수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뇌관이 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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