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매년 청년 5만 명에 10개월간 월세 20만 원 지원"

이현영 기자 2021. 2. 14. 1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주는 청년 월세 지원을 현재 연 5천 명에서 5만 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청년 주거 대책 차원에서 현재 서울시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1인 가구에 10개월간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연 5만 명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주는 청년 월세 지원을 현재 연 5천 명에서 5만 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 후보는 청년 주거 대책 차원에서 현재 서울시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1인 가구에 10개월간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연 5만 명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세 30~50% 이하로 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청년매입임대사업도 현재 1천 호에서 2천 호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축액의 배 이상을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최대 금액을 현재 1천8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올리고 지원대상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오 후보는 청년 취업사관학교 설립, 청년 주거와 창업지원 등 관련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청년 몽땅 정보통' 서비스 시행 등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 후보는 공약을 발표하며 "모든 분께 그냥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자립형 복지"라며 "여타 후보들의 포퓰리즘 공약과는 구분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