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땐 5배 요구..우리 정부 제시 '13% 인상'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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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을 둘러싸고 1년 넘게 이어진 교착 상태가 끝날지 주목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인 지난 2019년 9월 11차 SMA 협상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3월 잠정 합의안으로 10차 SMA 분담금(1조389억원) 대비 13% 인상안(1조1740억원)이 도출됐지만 5배 증액 요구에 나섰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부로 최종 합의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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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을 둘러싸고 1년 넘게 이어진 교착 상태가 끝날지 주목된다. 한국이 제시한 13% 인상안으로 합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CNN은 10일(현지시간) 한미 간 협상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 양국이 방위비 협상에 대한 입장차를 줄이면서 이같은 내용으로 안건을 타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인상안을 담은 방위비 협정도 1년이 아니라 수년간 유지될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한미가 11차 SMA(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8차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 뒤 전해진 소식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4일 국회의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SMA에 대해 "앞으로 국회 비준 동의안을 제출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당시 강 장관은 " SMA와 관련해 양측 대표 간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고, 조속히 타결하자는 의지가 확인됐다"고 했다.
우리 정부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따라 방위비 협상에서 희망적인 소식을 접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인 지난 2019년 9월 11차 SMA 협상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3월 잠정 합의안으로 10차 SMA 분담금(1조389억원) 대비 13% 인상안(1조1740억원)이 도출됐지만 5배 증액 요구에 나섰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부로 최종 합의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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