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사이 확진자 5명 추가..누적 10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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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14일 아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083~1087번째 확진자로 완주 2명(해외입국 1명 포함), 전주 3명이다.
한편 전날(13일) 전북에서는 전주·군산 각 2명, 완주·해외입국 각 1명 등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전북지역 확진자는 3명(전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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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13일 밤~14일 아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083~1087번째 확진자로 완주 2명(해외입국 1명 포함), 전주 3명이다. 날짜별로는 13일 밤 2명, 14일 오전 3명이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083번(완주)은 지난 10일부터 발열,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했고 전날(13일) 밤 양성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지만 지난 8일 전남 신안의 본가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심 증상은 부모가 먼저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신안 거주 부모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1084번(해외)은 지난 12일 미국에서 완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다. 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
1085~1087번(전주)은 모두 인천 미추홀구 469번 관련 확진자다. 1085번은 직접 접촉자, 1086은 1085번의 가족, 1087번은 1085번의 지인이다.
이로써 미추홀구 469번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전북지역 첫 확진자는 12일 확진된 전북 1077번이다. 1077번은 미추홀구 469번의 어머니다.
469번은 전주와 인천을 오가는 주말부부로 알려졌다. 감염 경로는 인천 거주 남편으로 추정된다. 469번은 현재 전북 1077번이 운영하는 전주 소재 한 학원에 함께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은 이 학원을 넘어 수강생들의 가족에 까지 전파된 상황이다. 전북 1079(강사)·1081·1085번(수강생)이 직접 접촉으로 확진됐다. 1082번은 1081번(수강생)의 가족, 1086~1087번은 1085번(수강생)의 가족이다.
현재 선행 감염자는 미추홀구 469번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북 1077번은 2월 들어 이 학원에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날(13일) 전북에서는 전주·군산 각 2명, 완주·해외입국 각 1명 등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전북지역 확진자는 3명(전주)이다.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7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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